캘리포니아 최고 부농 가문, 농업노조 논란 농장 폐쇄

작성자 K-news
0 댓글

미국 농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 중 하나로 알려진 스튜어트 농장이 심각한 농업노조 갈등에 휩싸였습니다. 오랜 농업 전통과 경제적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노동자 권리를 둘러싼 논란으로 결국 농장 운영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Under_2

원더풀 컴퍼니의 포도 묘목장 폐쇄 배경은?

원더풀 컴퍼니가 캘리포니아 중부 밸리의 와스코 지역에 있는 포도 묘목장을 연말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인해 약 600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었으며, 회사는 해당 부지를 UC 데이비스 대학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폐쇄가 농업 산업의 침체와 포도 시장의 심각한 경기 하락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포도 및 와인 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묘목장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노동 전문가들과 일부 직원들은 이 결정의 진정한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장 노동조합(UFW)의 조직화 노력과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Writer_1

노동조합과 회사 간의 갈등은 어떻게 진행되었나?

UFW는 지난해 새로운 주 법률인 ‘카드 체크법’을 활용해 묘목장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시도했습니다. 이 법은 노동자들이 사업장 외부에서 조합 가입 카드에 서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원더풀 컴퍼니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노동자들이 조합 가입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사는 약 150명의 노동자들로부터 조합 가입에 대해 잘못 이해했다는 진술서를 확보했습니다.

노동조합 측에서는 회사가 반조직화 시위를 위해 노동자들에게 금전을 제공했다는 영상 증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한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들에게 현금을 나눠주며 반조합 서명을 유도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both_0

노동자들의 입장과 감정은 무엇인가?

로사 M. 실바와 같은 노동자들은 회사가 노동조합과의 협상을 피하기 위해 묘목장을 폐쇄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기본적인 임금 인상과 복지 혜택조차 요구할 수 없는 현실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실바는 최근 해머 박물관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레스닉 부부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녀는 예술 박물관에는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노동자들에게는 정당한 대우를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노동자들 사이에서는 조합 가입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일부는 두려움에 침묵하고 있고 일부는 적극적으로 권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 조직화를 위한 실용적 가이드

노동자들이 효과적으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서는 먼저 단결과 상호 신뢰가 중요합니다. 개인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집단의 힘을 인식해야 합니다.

법적 지식과 노동 권리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입니다. 노동조합 가입 과정과 관련 법률을 충분히 숙지해야 합니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모든 노동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노동조합과 기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원더풀 컴퍼니의 묘목장 폐쇄로 UFW의 조직화 시도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장기적인 노동운동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과정일 수 있습니다.

UC 데이비스 대학이 앞으로 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그리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어떻게 보장할지 주목됩니다.

노동조합 운동의 미래는 법적 투쟁, 대중의 인식 변화, 그리고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연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 의료·법률·투자 결정을 위한 전문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참고 : latimes.com

관련 포스트

댓글 남기기